대구시,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 나서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는 1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대구시청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박승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이사장, 대구시 산하 4개 공사·공단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 맞춤형 직업 상담과 직업능력평가, 고용정보 제공,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등 지역 장애인들의 고용촉진과 직업 재활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들의 고용 촉진과 직업 재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애인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며 당당한 사회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 산하 4개 공사·공단도 함께 참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와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고 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