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5월부터 입원 치료 중인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치료받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여러가지로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8월에도 이러한 내용이 보도됐었는데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을 설명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하지 않겠다”며 “다만 여러가지로 병세가 호전되고 있고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 대해 “인사팀과 통화했는데 예년 규모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채용제도 변화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채용제도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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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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