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째 투병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2)의 건강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에 대해 공식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큰 차도가 아니어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아 위급 상황을 모면했다.

이후 심장상태가 안정되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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