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캠페인 전개… 장학금 등 지원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2014년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 교육청, 이동통신사, 대형마트, 가전제품 판매점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14년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수거한 폐휴대폰을 매각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 지원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질 폐휴대폰을 수거해 금, 은, 팔라듐 등 각종 금속자원을 회수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재활용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폐휴대폰을 무단 폐기할 경우 생길 수 있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의 참여방법은 시민들이 가까운 이동통신사 대리점, 대형 할인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기부할 수 있고 학생들의 경우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폐휴대폰 기부자에 대해서는 무료 데이터 제공, 기념품, 포인트 등 기관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경품응모 기회도 부여한다.

김부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의 소중한 폐자원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금속자원 회수, 환경오염예방, 불우이웃돕기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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