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21일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 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이모 양이 22일 오전 4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 양과 이 양의 오빠는 21일 오후 1시 반쯤 동화천 주변에 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고, 이 양의 오빠는 실종 1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양이 먼저 물에 빠지자 이 양의 오빠가 구하러 들어갔다가 두 명 모두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양의 오빠가 발견된 뒤 이 양을 찾기 위해 동화천과 금호강 합류지점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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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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