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마츠 후멜스(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사진 가운데)가 5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라파엘 바란의 마크를 뚫고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전통의 라이벌인 ‘아트 사커’ 프랑스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전반 13분 터진 마츠 후멜스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월드컵에서 최근 4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하며 흔들림 없는 축구 최강국임을 과시했다. 특히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아트 사커’의 부활을 알리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와 독일의 승리는 그만큼 값지다는 평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결승골을 포함해 수비에서도 활약을 보인 후멜스를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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