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올해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하와이를 추천했다.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 기장과 부기장 등 운항승무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하와이가 4개 문항 가운데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시원한’ ‘이열치열’ ‘효도’ ‘어린 자녀와 첫 여행’등 4개 부문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와이는 ‘시원한’ ‘이열치열’ ‘효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시원한’ 부문에서는 호주 시드니, 스위스 취리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열치열’ 부문에서는 몰디브와 괌이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효도’ 부분에서는 태국 방콕과 일본 온천여행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어린 자녀와의 첫 여행지’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비행거리와 휴양 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괌이 40%의 앞도적인 추천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으며, 하와이와 태국 푸껫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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