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한 뒤 게이트로 이동하다 공항 조명등에 날개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전날(17일) 인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해 입국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안내 차량이 잘못 인도하는 바람에 날개 끝 부분이 지상 조명시설에 부딪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날개 끝 부분의 지시등 덮개가 약간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고 인해 후속 편인 로스앤젤레스발 인천행 여객기가 11시간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