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미국 휴스턴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휴스턴 직항 노선의 첫 운항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총 248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인천-휴스턴 노선에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그동안은 국내 항공사 중 휴스턴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없어 휴스턴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댈러스 등 미국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만 했다.
이번 대한항공이 인천~휴스턴 직항편을 새로이 개설하면서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스턴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휴스턴 공항에서는 중남미행 항공편 노선이 다양하게 연결돼 있어, 멕시코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로도 한층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미국 내에서 네 번째로 많은 21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휴스턴에는 LG전자, 삼성중공업, SK에너지 등 17개 국내 주요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이번 직항노선 운항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가교 역할도 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항공사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노선취항을 장려하고, 이를 기반으로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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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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