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케뮤니케이션실 전무(오른쪽)이 김종 문화체육부 차관(가운데), HS애드 방은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왼쪽)와 함께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한국광고협회 주최로 열린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과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 부문과 TV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광고는 유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와 여행 목적, 명소들을 담아 유럽을 우리 곁으로 끌어들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10개 주제에 각 10개의 후보를 갖고 소비자가 직접 톱 10을 선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광고다.

특히 온라인에서 진행된 소비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스페인의 빈티지 마켓, 폴란드의 풍등 축제,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등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3월 스리랑카 직항 항로가 열리면서 제작된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은 인도 대륙의 남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스리랑카,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 그리고 고대 왕국과 현대 도시가 하나의 숨결로 함께 숨 쉬는 땅 남인도 등 인도양의 숨은 보물들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인도양 TV CF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한편의 책자를 읽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감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났다는 평을 받아 TV 부문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제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도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와 ‘80초간의 세계일주’ 옥외광고로 인터넷 부문과 옥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 온라인 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모션 부문 은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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