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업, 올해 95개 협력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와 대기업이 3년간 358개 중소협력기업에 연평균 약 46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중소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의 3년간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정부와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마련해 협력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SK텔레콤, 서부발전, 동서발전, KT, 삼성디스플레이, 남부발전, 남동발전, 연우(중견), 가스공사 등 12개사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1년부터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1·2차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 생산성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3년간 정부가 57억원, 참여 대기업이 108억원을 부담해 358개 중소협력기업에 연평균 약 46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등이 사전 진단을 통해 제조혁신과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했으며, 매년 평균 112명(연인원)의 상담사를 투입, 3년간 총 1137개의 혁신 과제를 수행했다.
이 사업은 크게 제조혁신 분야와 기술혁신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제조혁신 분야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연간 약 107개 협력기업에 대해 연평균 생산성 향상 31%, 품질개선 46%, 원가절감 33%, 납기단축 26%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고, 지난해 협력기업 한 곳당 2억 3000만 원의 비용 절감 및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혁신 분야는 연간 약 62개 협력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 29건, 시험검사 27건, 기술정보 제공 및 현장방문 자문 76건 등을 지원했다. 2013년 협력기업 당 7억 8000만 원의 비용 절감과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2012~2013년 협력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부가가치생산성도 각각 14%, 11% 증가해 중소기업 평균 증가율 7%, 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95개 협력기업에 대해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SK텔레콤, 서부발전, 동서발전, 삼성디스플레이, 남부발전, 남동발전, 한국가스공사, 연우, GS홈쇼핑, LG생활건강, SK종합화학, 롯데마트, 코웨이다.
또한 기존의 제조혁신, 기술혁신 프로그램 외에 디자인혁신 등을 추가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산업현장 안전경영 확산과 혁신 비법 공유를 위한 참여기업–협력기업 간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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