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9일 민주당을 겨냥해 “민주주의 훼손 세력과 무분별하게 연대해 종북 세력의 숙주노력 하지 않았는지, 또, 지금도 종북세력을 비호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우리 정치권은 자유 민주주의를 좀먹어온 종북 세력을 축출해 건강한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지키는데 일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전날 ‘새누리당의 뿌리는 독재’라고 한 전날 발언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몸부림을 용공색깔이라며 험담하는 ‘역색깔론’을 경계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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