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공원 앞 2차 초화류 교체작업시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차 초화류 교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꽃을 이용한 화훼연출, 세계정원 화분 등 초화류 교체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초화류 교체작업은 33종(81품종) 36만 본 꽃을 이용해 주요동선로에는 칸나, 백합, 밀렛, 풍접초, 멜란포디움 등 고급 화종을 식재하고, 화분 등에는 여름철 장마에 강한 꽃 베고니아(드레곤윙), 다이콘드리아 등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정원박람회장 관람객들의 주요 동선변 16개소 9927㎡ 면적을 주위 여건과 테마에 어울리도록 특색있게 디자인하는 등 새롭게 재개장한다는 마음으로 화훼연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꽃 조형물을 전면 교체시켜 보다 화려하고 색채가 강한 조형물로 자연과의 상생, 자연과 미래, 꿈의 이상향을 표현하는 등 볼거리와 흥미를 더한다.

한편 조직위는 6개월이라는 박람회 동안 231품종 247만 본의 계절 꽃을 4~6회 교체 식재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매번 계절감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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