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가 여름방학 1박 2일 에코힐링캠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걸어요'를 운영한다. (사진제공: 순천시)
▲ 순천 여름방학 1박 2일 에코힐링캠프 운영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1박 2일 에코힐링캠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방학기간인 7월과 8월에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순천만 탐조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친환경 시골밥상, 흑두루미 논두렁 야간산책, 순천만 아동천문대 별자리 관찰, 순천만 새벽 탐조, 갯벌화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6가족 20명 내외, 한 사람당 참가비용은 3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정원박람회 관람객 2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순천만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마을과 마을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 지역의 먹거리를 먹는 친환경 에코힐링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가족이 신청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2개월 만에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애초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도심 쪽 5km 지점에 1112천㎡의 정원을 조성,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정원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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