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 포스터 (포스터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아름다운 발레와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가 조화를 이룬 작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열린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최윤엽 사장이 연출, 제작한 것으로 아름다운 발레와 비보이라는 상반된 장르의 댄스를 조합한 신선하고 창의적인 작품이다.

특히 격정적인 비보잉과 부드러운 발레를 융합한 21세기의 로미오와 줄리엣이자 한류 문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언론과 유엔의 인권위원회가 이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인정, 공연의 성공과 함께 사회 각계각층의 성공 해법을 일깨운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국내를 포함, 세계 130개국 200만 관객이 즐겨 관람할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장·단기공연을 통해 독창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화제작이다.

시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영국 에딘버러 프렌지 페스티벌 2050개 공연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2005년 처음 공연을 한 후 180여만 명이 관람,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0회 장기공연을 한 바 있다.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 (사진제공: 순천시)

줄거리는 발레리나의 연습실 앞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되고 광장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참을 수 없어 발레리나와 광장의 춤꾼이 서로 시비를 걸게 된다.

이후 발레리나와 거리의 춤꾼들 간에 양보할 수 없는 춤 대결이 펼쳐지면서 애절한 발레리나의 사랑이 그려진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욕을 주며, 내면의 순수한 감성을 표현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최윤엽 사장은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2013년 중학교 교과서에 연구과제로 수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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