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화합의 산물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동천갯벌공연장에서 힐링, 치유열풍의 선두주자인 혜민스님이 오는 23일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혜민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이며, 현재 미국 햄프셔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혜민스님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한 삶의 조언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언 300인’에 선정됐고, 언론매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멘토로 떠올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휴식과 치유를 찾기 위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혜민스님이 직접 마음을 치유해주는 삶의 이야기를 나눠주고 음악을 함께 듣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콘서트가 정원박람회 취지인 자연과 생태 그리고 문화를 함축시켜 우리나라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힐링을 주는 ‘21세기 시대정신 구현’과 일맥상통하는 더욱 뜻깊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박한 세상에서 녹록지 않은 사회를 실감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혜민스님의 짧고도 강한 주옥같은 언어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마음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식전행사로 등축제 댄스 수상팀과 노정연 무용단의 공연에 이어 타악 퍼포먼스가 열리고 연주곡으로 힐링이 가능한 음악이 주로 연주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