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농산물 가공체험 병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7일 청동기문화박물관 교육체험관 건립을 마치고 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동기문화박물관 교육체험관은 전시관 필로티에 149.67㎡ 규모로 교육 체험시설인 ‘청동기 배움놀이터’와 전시판매시설인 ‘청동기 카페’로 구성됐다.
청동기 배움놀이터는 91.67㎡ 면적의 교육 체험시설로 온라인 송출 시스템, 모듈형 테이블 등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상생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인 대평 딸기 수확·가공체험도 제공된다.

청동기 카페에서는 58㎡ 면적의 전시판매시설로 지역특산품 홍보, 박물관 아트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진주지역 자활단체와 협약해 딸기음료 등을 포함한 음료 판매 카페테리아도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체험관은 이달 시범운영 후 내달부터 사전 예약제로 일반 관람객 대상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박물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그리고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청동기문화박물관 이용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까지 국비·기금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3년간 외부 관람환경과 전시환경 개선, 첨단 AR, VR 콘텐츠 구성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의 박물관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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