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야간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야간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3

야외전시장 경관·시설개선

5월 준공 후 야외 무료개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 공사에 착수, 오는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진주시는 5월 말 야간 개장 시 볼거리 제공을 위한 LED 교체·경관조명 설치 등 공사를 마치면 오후 6시 이후 박물관 야외공간에 대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양호의 풍광과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테마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청동기박물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본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올해까지 국비·기금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부 관람·전시 환경 개선, 첨단콘텐츠 구성을 마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는 이달부터 ▲소규모 인공폭포 시설 조성, 조경수 식재 및 산책로 정비 ▲터널 분수 및 쿨링포그 수경시설 설치 ▲야간 개장 시 볼거리 제공을 위한 LED 교체 및 경관조명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전시관 시설개선, 실감콘텐츠 제작, 생활SOC 전시관 및 외벽 조형물 정비, 전망대 보수 및 교육체험관 조성, 스마트 박물관 구축 등을 마쳤다.

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박물관 야외공사 기간에는 실내 시설만 개장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오후 6시 이후 야외공간은 무료 개방할 계획으로 박물관 이용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감형 콘텐츠가 구축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7
실감형 콘텐츠가 구축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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