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공원·녹지 380여곳 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공원·녹지·등산로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물 조성·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혁신도시·신진주역세권 개발, 장기미집행 공원, 산단 조성에 따라 늘고 있는 공원·녹지에 대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381곳에 달하는 공원·녹지와 7만 6000여 그루의 가로수 등을 관리하기 위해 3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290여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해 공원관리단을 구성하고 구역별, 작업별로 팀을 나눠 수목 전정·병해충 방제, 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나선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전문인력이 필요한 작업일 경우 각종 정비사업을 추진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게 된다.
또 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 11개 중 8곳이 진주시와 그린협약을 맺고 시 전역의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지역에 대한 환경정비·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비봉산·선학산·석갑산 등을 대상으로 등산로 시설물 조성·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규모와 훼손 상태,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등산 인구가 많은 구역부터 야외 운동기구와 먼지떨이기기 교체·추가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5억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현황조사와 신설 수요조사를 벌이고, 내달부터 먼지떨이기 설치를 시작으로 7월까지 등산로변 야외 운동기구 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이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으로써 공원을 더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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