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강남로 보행로 및 가로시설물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4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강남로 보행로 및 가로시설물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4

경관개선·통행편의 향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망경동 강변도로 인도를 확장하고 이미지 가로등을 설치하는 강남로 정비공사를 내달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로 보행로 정비공사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기업 참여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진행 중인 진주교-천수교 간 지중화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달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망경동 강변 보행로는 남가람공원 강변 인도에 비해 주거지 측 너비가 일정하지 않고 좁은 곳이 많아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진주시는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를 철거하고 인도 너비를 평균 3m로 일정하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지 가로등 19개를 설치함으로써 경관을 개선하고 통행편의를 높이게 된다.

아울러 시는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를 비전으로 한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가람공원 주변 망경동 15만 4000㎡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 146억원(국비 80억원·지방비 56억원 등)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구도심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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