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묵 제품. (제공: 동원F&B)
부산 어묵 제품. (제공: 동원F&B)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F&B가 이달 중 어묵 제품 65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 중 자사 어묵 65종의 소비자가를 평균 10%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2년 10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1일 동원F&B는 양반죽 12개 상품 가격도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양반야채큰죽, 양반전복큰죽, 양반쇠고기큰죽(404g)의 공급가가 2950원에서 3409원으로, 판매가는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랐다.

이 외에도 양반단호박죽, 양반쇠고기죽 등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15% 인상됐다.

동원F&B 측은 어묵의 주원료인 연육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CJ제일제당도 ‘삼호어묵 안심부산어묵 얇은 사각 200g’은 2080원에서 2280원으로 올리는 등 편의점에 공급하는 35여종의 어묵 제품 가격을 평균 10.4%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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