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까지 접수 후 신속 심사·지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주형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제6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여행업·유원시설업은 전자우편 또는 방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중 2차에 걸쳐 업체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으로 분야별 지역 문화예술인 615명과 단체 135곳에 대해 1인당 또는 단체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국악·사진·건축·어문·출판 및 만화 등 12개 분야다.
특수고용형태 종사자·프리랜서에 대해서는 대리기사, 목욕관리사, 스포츠 강사 등 41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이 지급되며 문서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등 1000여명의 운수종사자는 소속 업체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자료를 취합·심사해 1인당 100만원을 개별계좌로 지급한다.
이밖에 시는 지난해 정부 지원이 1회에 불과했던 노점상 중 1년 이상 상시영업 중인 이들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6차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소관 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진주형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은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심사·지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방역과 경제 둘 다 포기하지 않고 균형을 잡으면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다 함께 잘사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부강한 진주’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 진주형 대책으로 긴급재난지원금 48억원을 비롯해 ▲일자리사업 39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140억원 ▲문화·농업 등 시민 밀착 분야 36억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263억원 규모의 긴급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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