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으로 집계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6176_795028_0805.jpg)
8일째 1000명대 지속… 시장‧병원‧돌봄시설 감염 지속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4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5명이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1085명이 추가돼 14만 399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870명)에 비해서는 215명 많고 지난주 16일 996명을 1주일 만에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1082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이달 16일에는 1436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7일부터는 1429명→1401명→1373명→1320→1278→1165명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시장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강동구 병원에서는 확진자 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7명이다. 성북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47명이 됐다.
금천구 어르신돌봄시설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동작구에 따르면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날 2명, 21일 2명, 22일 13명, 23일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집단감염 및 2차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달 13일 이후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분들은 즉시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확진자 접촉 52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이 추가됐고, 46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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