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더 블랙 위크 행사.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1.11.23
롯데온 더 블랙 위크 행사.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1.11.23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온이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더 블랙 위크’ 행사에서 명품 매출이 전년대비 25배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일주일간 해외 직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1배 증가했다. 행사 첫 날에는 해외 직구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신장했으며 해외 직구 가전과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각각 10배, 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직구 인기 상품의 매진도 이어졌다. 압타밀 프로푸트라 분유와 오쏘몰 이뮨 비타민 드링크는 판매를 시작한 지 반나절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또 몽클레어 22FW 클로에 블랙 패딩도 하루 만에 매진됐으며 단일 상품으로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피지오겔 로션, 커피 머신 및 커피캡슐 등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상위권에 올랐다.

더 블랙 위크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23일에는 버버리, 몽클레어 등 명품 아우터를 20% 할인 판매한다. 24일에는 구찌, 프라다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도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해 오는 28일까지 ‘블랙샵위크’를 진행한다. 뷰티, 레저, 명품, 가전, 가구 등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대별 엘포인트 최대 6만점을 적립해준다. 25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패션, 뷰티, 잡화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카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건회 롯데온 해외직구셀장은 “더 블랙 위크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롯데온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해외 직구 행사로 롯데온 해외 직구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주에 본격적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만큼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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