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6개월~5세 이하 긴급 돌봄
현재 총 4곳에 내년 1곳 추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6일 진주역세권에 설치된 가호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방문해 보육교사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65일 24시간제 보육’ 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도입한 시 직영 사업으로 맞벌이나 야간근무 등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 역점 출산장려정책이다.
보육실은 지난 2019년 하대동 육아지원센터 내에 첫 개소를 시작으로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어린이집에 이어 올해 가호동 센트럴웰가아파트 어린이집에도 개소하면서 총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000여명이 2만 8000시간, 1인 하루 평균 5.6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를 태우는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긴급 돌봄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육소 이용 대상은 만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아동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이용단가는 시간당 1000원이다.
운영시간 이후 이용을 희망할 경우에는 예약을 통해 평일은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당일 자정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시간제 보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으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은 바 있다. 시는 내년에도 충무공동 혁신도시 내에 보육소 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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