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3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자영업자를 격려하고 자율적인 방역 관리를 요청하기 위해 자영업자 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3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자영업자를 격려하고 자율적인 방역 관리를 요청하기 위해 자영업자 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외식업 관련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권고했다.

김 처장은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에서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협회와 영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델타변이, 백신 미접종자, 겨울철 밀폐된 환경, 연말연시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처장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 ▲음식점·카페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미접종자 이용규모) ▲유흥시설 접종완료자 출입 관리 등 자율적 방역관리 강화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향후 음식점·카페 등 방역수칙을 잘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주간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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