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 보수·파트너십 구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5일 시청 기업의 방에서 허맹 행성사 회장과 지수면 승산마을의 문화재 보수와 생가 개방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수면 전통문화마을 조성과 승산마을 내 GS가의 고택 개방, 허선구 고가 등의 보수를 통한 활용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허선구 씨(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처남)의 후손인 허맹 회장은 지수면 승산마을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진주시의 다양한 사업과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00년 전통과 역사가 면면히 이어오는 승산마을은 GS와 LG의 많은 기업가를 배출한 고장이며, 진주시가 ‘기업가 정신수도’로 지정·선포함에 따라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시는 기업가 정신의 산실로 승산마을을 알리고자 게스트하우스 신축과 한옥 리모델링을 통해 숙박시설과 주차장을 갖춘 관광테마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테마마을은 내년 상반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수 승산마을 전통문화 조성사업 관련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기업가들의 생가 개방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 조성과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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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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