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브랜드 구축 위해 등록추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8일 특허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산업재산권 등록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이후, 8월 특허청에 지역브랜드 구축을 위한 상표를 출원했다. 이번 상표등록으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명칭사용에 대한 배타적·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남명사상과 기업가 정신 등을 주제로 세미나·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목표를 수립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지난 8일에는 1주년 기념식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운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형성과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지난해 7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등 한국대표 기업가의 모교인 지수초등학교가 있는 진주시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구 지수초등학교 부지에 전문 도서관, 역사관, 실천센터를 구축하고, 지수면 일대를 테마 관광지로 개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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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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