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맥도날드와 써브웨이 햄버거에서 양상추가 사라지자 최근 온라인상에는 양상추가 빠진 햄버거를 인증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맥도날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에 맥도날드에서는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이후 양상추를 대신하는 서비스는 한 주째 지속되고 있다.

양상추가 빠진 버거가 판매되자 온라인에서는 ‘햄버거 세 개 주문했는데 음료 쿠폰 3장 줬다. 오늘 저녁은 고기 마카롱 3개’ ‘양상추 없는 햄버거 웬말이냐’ ‘고기와 빵만 씹으려니 식감이 영 아니다’ ‘비주얼에 맛도 이상해졌다’ ‘양상추 빵에서 맥도날드가 졌고 롯데리아가 이겼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등의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양상추 1㎏ 도매가격은 3152원이다. 지난 22일에는 432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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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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