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지구촌의 모든 재난과 관련해 “인류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전망했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혹에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복지시설 내 노인 학대가 10년간 9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9명 발생하면서 ‘금·토·일·월’ 나흘째 요일 최다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OECD, 韓 경제성장률 4%로 상향… “코로나 성공적 대응”☞(원문보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전망했다. 지난 3월 3.3%에서 5월 3.8%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또다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전 세계, 주요 20개국(G20) 등은 대체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1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추석에도 계속되는 ‘대장동 의혹’… 野, 총공세 나서☞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혹에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 대표 “권순일·박영수에 月 1500만원 자문료”’라는 기사를 공유하고 “갑자기 왜 1원도 안 받았다고 강조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르포] “명절날 쓸쓸해져”… 추석 무료급식소 찾는 사람들☞
“명절날 혼자 집에만 있으면 쓸쓸하지요. 그나마 이렇게 나올 수 있어 다행이죠.”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은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도시락을 받은 한 어르신이 이같이 말했다. 무료급식소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급식소 문을 열고 들어서니 ‘탁탁탁’ 점심 배급을 준비하는 칼·도마 소리가 났다. 문 앞에는 도시락을 담은 봉지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슈in] 코로나, 노인 학대에도 악영향… ‘피난처’ 요양시설서 학대 급증☞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복지시설 내 노인 학대가 10년간 9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외출과 가족 면회가 어려워지면서 노인들이 머무는 요양시설에서도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 요양시설 등 입소 시설에서의 학대는 10년 새 9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시설 내 노인 학대 현황과 대책’에 따르면 2019년 전국 3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접수된 노인 학대 상담건수는 5243건이다.
◆한‧영정상회담… 文대통령 “한반도 정세 협조에 사의”☞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만나 양국 간 협력과 글로벌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갖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협조에 사의를 표했고, 존슨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신규 1729명 ‘추석연휴 확산세’ 지속… 나흘째 ‘요일 최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추석 연휴에도 지속되면서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간 주말 검사 수 감소로 주 초반인 월요일 기록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이번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추석 당일인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9명 발생하면서 ‘금·토·일·월’ 나흘째 요일 최다를 기록했다.
◆추석 밥상머리 민심 촉각… ‘대장동 개발 특혜’ ‘고발 사주’ 의혹 주시☞
여야 정치권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추석 민심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바뀌기도 하는데 현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았다. 한창 진행 중인 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도 밥상머리에 오를 화두로 점쳐진다.
◆문대통령, UN본부서 BTS와 함께 “국경 넘은 협력” 강조(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지구촌의 모든 재난과 관련해 “인류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에 참석해 ‘지구촌의 모든 재난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UN 대학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한 뒤, 이같이 말했다.
-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541명… 내일 1700명대 예상
- OECD, 韓 경제성장률 4%로 상향… “코로나 성공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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