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도 중단된다.지영미 질병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전반적인 방역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
내일 감염병자문위서 2단계 조정 방향·시점 등 논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더라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루 확진자수가 5만명대 후반까지 치솟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실내 마스
신규 확진사례 2145건 발생 무증상 보균자 2만 5754명 PCR강화‧시설폐쇄‧등교중단 亞‧美 증시하락… 유가급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로 코로나’를 선언하고 방역에 총력을 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중국 본토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214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자국 내 무증상 보균자가 신규로 2만 575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합 2만 7899명이다. 중증 환자도 107명으로 6일만에 4배가 증가했다. 회복 후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는 21일 1137명이다. 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겨울철 재유행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는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사회장, 병원협회장, 약사회장, 치과의사회장, 간호사회장, 인천시의료원장,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인천시 소방본부 등 관계자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열린 회의에서는 지역의료협의체 위원 및 시 관계 공무원 포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주간 위험도를 5주 연속 ‘낮음’으로 유지했다. 병상가동률, 확진자 수 등 관련 지표 대부분이 소폭 증가했지만,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을 고려한 판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10월 3째주(16~22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주간 위험도는 9월 3째주(18~24일)부터 5주째 낮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주간 유행은 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5000여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5604명으로 전날보다 5536명 줄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3만 3762명, 2주 전보다는 2만 8941명 줄어든 수치다. 총 누적은 2289만 852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주나 다음주에는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수는 11만 909명→5만 9025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강한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재감염율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23일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을 3주째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 3째주(14~20일) BA.5 국내감염 검출률 분석 결과 95.3%로 직전주(91.5%)에 비해 3.8%p 올랐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으면 10명 중 9명은 BA.5에 감염된다는 셈이다. BA.5의 해외유입 검출률도 직전주(80.4%)보다 10.5%p 오른 90.9%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면서 6일 전국에서 11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째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66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38만 3621명이다. 이는 전날(11만 2901명)보다 2235명 적다.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지난 4월 9일(18만 5532명) 이후 17주 만에 최고 수준이다. 확진자 수가 매주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부터 완화됐지만 배율은 소폭 높아졌다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대응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며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명에 육박하며 110일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다. 시흥시 역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7월 1주 일 평균 확진자수는 65명이었으나, 7월 5주차에는 일평균 739명이 신규 확진되며 무려 135% 증가했다. 특히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BA.5’변이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2만 1천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아워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아프리카가 아닌 비풍토병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6월 1일 한 달여만에 확진자가 723명으로 늘었다. 이후 7월 1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가 6448으로 증가했다. 같은달 15일에는 보름만에 1만 2983명으로 두 배로 뛰었고, 7월 28일 기준 2만 1067명으로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도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5명이 발생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2주 후 신규 확진자는 12만명대에서 26만명대까지 다양하게 전망됐다. 28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교수 이창형)은 최근 2주간 감염재생산지수(1.6078)가 유지될 경우 27일 10만 285명이던 신규확진자 수가 1주 후인 내달 3일 12만 663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1주일 뒤인 10일에는 18만 993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가 ‘자율적인 일상 방역’을 기조로 가족돌봄휴가자에게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긴급 지원 등의 방역 대책을 내놨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27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0일 이후 99일 만”이라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이번 재유행의 파고를 종전과 같은 일률적인 거리두기 방역 대신 국민 참여에 기반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을 다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인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에서 운영된다. 선별검사소별로 각 7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12:00~20:00, 주말·공휴일은 13:00~18:00까지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원장과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도 복지보건국장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단계별로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중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으로 ‘더블링’ 현상이 발생하자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1310명이다. 이는 전날 3만 8882명보다 2428명 늘어난 규모다. 토요일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 4월 30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통상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는 주말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에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높아짐에 따라 자발적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일 평균 확진자수는 지난 6월 평균 27명 정도였으나 7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11일에는 80명을 넘어섰고,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확산의 원인으로는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형 변이의 확산 ▲밀접·밀집·밀폐 등 3밀 환경에서의 여름철 활동량 증가 ▲감염 및 예방접종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약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돌파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 보다 약 두 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으로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864만 1278명이다. 이는 전주 동일 대비 2만 685명 증가한 수이다. 해외 유입은 33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이달 8일~14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 286명→2만 410명→1만 2692명→3만 7360명→4만 266명→3만 9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정부 방침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방역, 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유행의 정점을 지난 이후 15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6월 일평균 193명 수준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월 12일에는 814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빠른 확산의 원인으로 ▲높은 전파력을 가진 B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일 확진자가 976명 추가 발생하면서 이달 최다 확진수를 기록했다. 전일(317명) 대비 659명 늘어 확진자가 두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까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청주시 590명, 충주시 166명, 진천군 57명, 제천시 56명, 음성군 51명, 증평군 25명, 괴산군 14명, 보은군 6명, 영동군 5명, 단양군 4명, 옥천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휴일이 지나며 두배가 넘는 976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달 최대 확진
4차 접종 입소자, 외출·외박 가능종사자 PCR 검사 주 2회→1회[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0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의 대면면회가 예방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허용된다. 또 입소자의 경우 4차 접종자 및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으면 외출·외박이 허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발표했다.정부는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따라 2020년 11월부터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 등 강화된 방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