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천지일보 2019.4.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3주 연속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전주보다 1.3원 하락한 1643.4원을 기록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0일~9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내린 ℓ당 1643.4원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초부터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중순 멈췄다. 이후 3주간 휘발유 가격 주간 하락 폭은 0.2원, 2.2원, 1.3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1.1원 하락한 ℓ당 1727.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5원 내린 ℓ당 1619.7원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대부분 1600원이지만 17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651.4원, 알뜰주유소가 ℓ당 1619.4원이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1.5원 하락한 ℓ당 1437.9원이다.

국제 유가는 3주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이번 주에도 소폭 올랐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5달러 오른 배럴당 70.6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8.6달러로 1.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배럴당 78.8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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