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의사일정에 대해 31일 재협상 회동을 하기로 결정한 뒤 각각 원내대표실로 돌아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0.
[서울=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의사일정에 대해 31일 재협상 회동을 하기로 결정한 뒤 각각 원내대표실로 돌아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두고 여야가 31일 다시 협의에 나선다.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이 4분기부터 시행된다. 경기도 의왕과 군포, 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에 신도시급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인천 동강천 범람 피해현장을 찾았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범 공습을 이어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가 기소 의견을 의결했다.

◆언론중재법 국회 본회의 상정 불발… 여야, 오늘 다시 논의☞(원문보기)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30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10시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정을 다시 논의한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박병성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도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그에 따라서 오늘 예정됐던 본회의는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12~17세 등 접종으로 ‘위드 코로나’ 앞당겨지나… “조정가능”☞

10월 말 전환 논의 본격화될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백신접종 대상에 새로 편입됨에 따라 방역체계 전환 시점도 조정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관측된다.위드 코로나는 지금처럼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의미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장년층(18∼49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장년층(18∼49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1.8.26

◆4분기부터 임신부·12~17세 백신접종 시행… 부스터샷, 기본접종 6개월 후☞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제외됐던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이 4분기부터 시행된다. 또 추가접종(부스터샷)도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권고된다.정은경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 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 “모더나 600만회분 공급일정 논의… 계약서 확약 상태는 아냐”☞

정부는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사(社)와 이번 주 도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의 공급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다만 모더나 백신 600만회분의 세부 공급 일정에 관해서는 문서로 확실히 약속돼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 모더나 백신 공급 일정과 관련해 “모더나사와는 계속 협의 중”이라면서 “공급일과 물량은 (미리) 공개하지 않고 들어오는 순간 들어왔다고 공개한다”고 말했다.

경기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에 신도시 추가 조성	[의왕=뉴시스] 정부는 30일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과 지방권에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등 3곳 등 총 10곳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중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은 신도시 규모의 택지로 개발해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신도시급 신규택지가 조성될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일대 모습.
경기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에 신도시 추가 조성 [의왕=뉴시스] 정부는 30일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과 지방권에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등 3곳 등 총 10곳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중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은 신도시 규모의 택지로 개발해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신도시급 신규택지가 조성될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일대 모습.

◆국토부,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에 신도시 공급한다… 14만호 규모☞

경기도 의왕과 군포, 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에 신도시급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정보는 당초 13만 1000호 대비 9000호 증가한 14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신규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30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간편하게 알아보는 국민지원금…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지급받을까?☞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를 지원대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우대기준을 적용해 보다 폭넓게 지급해 전 국민의 약 88%가 받는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고액의 자산을 보유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업위성 디지털글로브가 3월 12일에 포착한 영변 핵시설 일대의 모습. 왼쪽 윗부분에 있는 우라늄 농축 공장 옆에 액화질소 운반용으로 추정되는 트레일러가 보인다. (출처: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상업위성 디지털글로브가 3월 12일에 포착한 영변 핵시설 일대의 모습. 왼쪽 윗부분에 있는 우라늄 농축 공장 옆에 액화질소 운반용으로 추정되는 트레일러가 보인다. (출처: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신규확진 1487명, 전주보다 70명↑… 주말영향으로 다소 감소(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87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5만 51명(해외유입 1만 35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130명가량 감소하면서 닷새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23일 0시 기준)의 1417명보다는 70명 많은 수치다.

◆“북한, 7월 초 영변 플루토늄 원자로 재가동” IAEA☞

북한이 지난 7월 초 이후 영변의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한 IAEA의 연례 보고서는 “북한이 7월 초 영변의 플루토늄 원자로 운영과 냉각수 방출을 포함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영변의 원자로가 2018년 12월부터 2021년 7월 초까지는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21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동강천 인근 마을의 물이 빠져 나간 26일 피해를 입은 주택 앞에 쓰지 못하게 된 세탁기, 이불 등 가재도구들이 길거리에 쌓여있다.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21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동강천 인근 마을의 물이 빠져 나간 26일 피해를 입은 주택 앞에 쓰지 못하게 된 세탁기, 이불 등 가재도구들이 길거리에 쌓여있다. ⓒ천지일보 2021.8.30

◆[르포] ‘상습침수’ 인천 동강천 또 물바다… 집·차량 잃은 신혼부부의 ‘눈물’☞

“집도 잃고 차도 잃고 이제 무엇을 잃을까요. 힘들게 마련한 혼수품이었는데 어느 것 하나 건질 것이 없습니다. 자연재해라고요? 이건 명백한 인재입니다.”신혼부부라고 밝힌 이들은 26일 인천 중구 운북동 동강천 피해현장을 찾은 기자에게 허탈한 표정으로 이같이 토로했다.현장에서는 행복한 단꿈에 이것저것 꾸며놨을 신혼집은 온데간데없고 흙과 모래만 덕지덕지 붙어있는 흉한 모습만 보여, 때아닌 범람이 얼마나 심각했을지 그 상황을 짐작게 했다.

◆미군, IS 테러범 두 번째 공습… “카불공항 가던 차량”☞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 시한이 불과 이틀 남은 가운데 29일(현지시간) 카불 공항 인근에서 무인기 공격이 있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한 뒤 두 번째 공습이다.AP,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군은 자폭 테러범들이 타고 가던 차량에 무인기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불=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인들이 로켓 공격을 받은 차량을 보고 있다. 미군 철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카불 공항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졌으며 누가 발상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카불=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인들이 로켓 공격을 받은 차량을 보고 있다. 미군 철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카불 공항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졌으며 누가 발상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희연 측, 공수처 공심위 재개최 요구 “변호인 의견진술권 보장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공심위)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기소를 권고한 가운데 조 교육감 측이 “변호인과 검사가 동등하게 의견진술권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공심위를 개최해 달라”고 반발했다.

◆‘전자발찌 논란’ 올해 벌써 13명 끊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살인을 저지른 성범죄 전과자가 경찰에 자수한 사건 이후 전자발찌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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