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8.19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8.1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연휴 지나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7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7만 3169명이 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13일까지 사흘간 500명대를 나타냈다. 14~16일 연휴 기간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로 감소했다가 연휴가 지나자 17일 510명, 18일 575명으로 다시 500명대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5명을 제외한 570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이는 하루 전(17일) 510명보다 65명, 1주일 전(11일) 526명보다는 49명 많다.

이날 확진자 수에 영향을 준 16일 검사인원은 5만 3652명에서 17일 7만 7616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18일에도 7만 4841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은 중구 소재 시장 관련(8월) 8명(누적 52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누적 50명), 중랑구 소재 유치원 및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누적 32명), 영등포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2명(누적 10명)이다. 

기타 집단감염 3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5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9명, 감염경로 조사중 246명이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7만 3169명이다. 현재 914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 345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3명 추가돼 총 56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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