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가 지난달 국토부와 기재부, 국회에 이어 이달 21일 재차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LH 혁신안’을 규탄하고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영춘 운동본부 대표(진주상의 회장)는 LH 혁신을 위한 정부의 긴급 연구용역을 두고 “30년의 연구와 검토 끝에 통합한 LH를 불과 3개월 만에 쪼갠다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 기조인 만큼 지역 민심도 깊이 들여다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LH는 연평균 400억원 이상의 지방세 납부, 지역인재 채용, 창업지원 등 진주를 포함한 경남 지역에 연평균 12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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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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