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신한카드 본사 옥상정원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앞줄 두 번째)이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최근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7.1
지난 30일 신한카드 본사 옥상정원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앞줄 두 번째)이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최근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MZ세대의 전문 역량을 경영에 반영하는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 제도를 시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미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연계 신사업과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페이판의 뉴 브랜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Z세대 맞춤형 브랜드 혁신 등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8월에 출범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신사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MZ세대 워킹그룹들이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과 플랫폼 마케팅, 각종 브랜딩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알 스퀘어(R Square) 컨설턴트’ ‘영끌추진단’ ‘브랜드 크리에이터(Brand Creator)’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워킹 그룹별로 20여명의 MZ세대로 구성돼 있다.

알스퀘어는 실무 경험을 갖춘 영역별 전문가들이 현업의 문제점을 최고경영자(CEO)와 소통을 통해 직접 해결하고, 프로젝트 단위의 신사업 발굴과 맞춤형 제안서를 도출하는 컨설턴트 조직이다.

영업 그룹의 MZ세대로 구성된 영끌추진단은 미래 고객군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등 영업 활동 혁신을 위한 조직이다. 브랜드 크리에이터도 브랜드 제고 활동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창의적 집단지성 조직이다. 이들은 경영진과 핫라인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뉴노멀 시대에 맞는 일류 조직문화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구축을 통해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