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6

AZ·얀센 ‘잔여 백신’ 어르신에 1순위 배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오는 19일 이후에 남는 ‘상반기 물량’은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배정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일 백브리핑을 통해 “19일 이후에도 혹시 백신이 남아서 방문 예약이나 전화 예약을 할 수 있으면 이 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에만 가능한 쪽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현재 만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되는 가운데 오는 19일 완료된다. 오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60~64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도 같은 날 마무리된다. 이들의 사전 예약은 3일에 마감된다.

홍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9일 이후에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이 있으면 현장 방문이나 전화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할 수 있게 계획했었다”며 “60세 이상 어르신이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예비명단에 올려 이분들을 1순위로 접종할 것”이라고 했다.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도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60세 이상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두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는 없다.

홍 반장은 “잔여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가 될지, 얀센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두 백신 모두 잔여량이 발생하면 어르신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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