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2021년 경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31
3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2021년 경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31

“전국 제일 수출도시 명성 지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류비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분기 농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세를 보였다. 경남에서는 도내 농산물 수출탑 수상자 70명 중 37%인 26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진주원예농협 수출농업단지(조합장 강복원)가 경남 최고수출농업단지로 선정됐으며, 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 윤갑수 대표가 수출유공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체 100만불 수출탑에는 영농조합법인 금부농(대표 이종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수상으로는 버섯마을 김성근 대표가 100만불, 대곡농협 수출농단 박정순 씨가 3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수곡덕천수출농단 강우성 씨 외 20명의 농업인이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이번 경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 제일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 농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진주의 농산물이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농업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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