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천지일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혼연일체

군수, 백신접종 기간동안 방역수칙 준수

산불 예방 당부 등 서한문 발송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75세 이상 어르신 2차 백신 접종을 시작해 6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83세 이상 어르신 1083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시행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에 조기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접종은 1차 접종에서 제외된 83세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4개 읍 1438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나머지 5개면 1145명은 백신이 배부되는 즉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읍을 포함한 4개 읍에 대해서는 접종대상자에게 일자별, 시간대별로 개별 연락이 진행되며 이동 수단이 어려운 분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역별로 전세버스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정선읍 시내 권역은 정선군 공영버스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차량을 이용해 접종센터 순환노선을 운행하게 되며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2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은 “어르신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내 부모님같이 모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신 접종 기간에 확진자 추가 발생이 없도록 군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산불 예방 등 군정 업무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군수 서한문도 발송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사회취약 돌봄종사자 등 600여명도 5월 초까지는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백신 접종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혼연일체가 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조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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