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공모전 총 11교 선정
발표 사례, 홈페이지 공유 진행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제공: 부산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7.01.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제공: 부산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7.01.

[천지일보 부산=이동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단위학교들의 현장체험학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25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올해 부산지역 학교들이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가운데 11개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단위학교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개발 교원동아리의 운영발표가 진행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우수사례 공모전을 운영해 초등 3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 총 11교를 선정했다. 해당 공모전은 교사·학생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모델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고 부산교육청은 설명했다.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부경고는 학생주도 기획과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교과와 연계한 소규모·테마형 체험학습을 특색 있게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곡중학교는 사전단계에서 안전을 강조해 체계적인 시스템인 ‘안전사고 Zero’모델을 운영했다. 또한 ‘8옥타브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교과학습·인성·진로체험을 통합한 체험학습을 진행해 특색있는 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한 우수사례, 개발 모델은 현장체험학습 홈페이지에 탑재해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은 학교 안 배움을 삶으로 확장하고 학교 밖 다양한 체험으로 인성과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활동”이라며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특색있는 현장체험학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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