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 미래 설계 체험
“돈보다 행복한 것 알게 돼”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청소년 자기 주도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Catch My Drea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열렸다.
진로탐색 과정은 총 4회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활동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시간엔 ‘덕업일치’를 주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직업을 연결지어 보는 활동이 있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직업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고민했고 세 번째 시간에는 다양한 직업 정보와 사례를 탐색하며 진로를 구체화했다. 마지막 시간엔 리더십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아동들은 “돈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알게 됐다”며 “조용하지만 책임감 있는 리더라고 나와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진로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꿈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홍진 기자
kimhongjin102@gmail.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