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최 도시 이미지 제고
지역 재생·문화도시 연계 강화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가 22일 영동역과 용두공원, 힐링관광지 일원을 찾아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34억원을 투입해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개발 및 제작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영동역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일원의 환경을 정비·개선해 엑스포 개최지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재생과 문화도시 연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영동군 상징 맞이광장 조성 ▲읽기 쉬운 정보 제공 환경 구축 ▲진입 가로 상징 경관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국악엑스포 및 지역축제 홍보시설 설치, 광장 색채 디자인 적용, 안내사인 및 동선 안내 체계 마련, 가로등과 보행로 디자인 개선, 노후 시설물 철거 등 세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교통·보행 환경과 관광객 안내 체계, 편의시설 확충 현황을 점검하며 관계 부서에 보완과 개선을 지시했다. 이어 용두공원과 힐링관광지를 둘러보며 주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그는 “영동을 찾는 모든 분이 불편 없이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편의시설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지역 관광자원의 품질을 높이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힐링 관광도시 영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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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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