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7월 3주 천지일보 1면을 돌아보겠습니다.

월요일 자입니다.

정부의 '빚 탕감' 정책에 대해 국민 여론이 팽팽히 갈리는 가운데, 반대 47.4%, 찬성 40.9%로 반대가 다소 우세한 양상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에는 해당 정책이 포함돼 총지출이 700조원을 넘고, 국가채무는 13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화요일 자입니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14일 시작됐지만, 여야 충돌과 회의 파행으로 첫날부터 정쟁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청문회는 18일까지 이어지며, 인사검증을 둘러싼 국회 주도권 다툼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수요일 자입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소고기·쌀 등 민감 품목 수입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농민단체와 소비자들의 강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략적 판단을 언급했지만 식량주권과 농촌 생존권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될 조짐입니다.

목요일 자입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청문회 사흘째, 여야가 교육·법무·노동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싸고 도덕성과 자질 논란으로 정면충돌했습니다.

논문 표절, 자녀 유학, 대북관 등 민감한 쟁점들이 쏟아지며, 청문 정국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금요일 자입니다.

충남 서산과 경기 오산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 2명 사망, 1000여명 이재민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시간당 114.9㎜에 달하는 극한 기상으로 주택·도로 침수, 하천 범람, 열차 운행 중단 등 재산 피해도 속출해 당국은 긴급 복구와 대피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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