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미얀마 군과 경찰이 군부 쿠데타를 항의하는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뉴스원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얀마 현지 매체 3곳을 인용해 만달레이 인근 북서부 모니와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한 시위자는 경찰이 시위대를 포위하면서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말했다.시위대는 지난 1일 군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매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 여러 직업군에서는 파업도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기숙학교에서 여자 중학생 317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AFP통신, 로이터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무장 강도들로 의심되는 괴한들이 이날 오전 1시쯤 여학생 기숙학교를 습격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장게베 관립 중등 여학교의 교사인 A씨는 점호 후에도 300명 이상의 여학생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잠파라 주의 경찰은 여학생들을 납치한 ‘무장 강도떼’를 찾기 위해 군과 함께 수색 작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범인들은 차량으로 학교에 습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상시험 참가자 2명에게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났다.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J&J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에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2건 있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2명 중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임상시험에 참가한 의료인이다.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TV 중계 토론은 1회만 허용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여야의 경선과 단일화 토론 등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경계용 감시카메라(CCTV)에 10차례 포착됐는데도 군은 8번이나 놓치는 등 경계·감시망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본지는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검찰이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을 또 다시 압수수색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금호터미널 광주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검찰은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전산 자료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바 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이란 정부가 한국 내 동결 자금 중 일부에 해당하는 10억 달러(약 1조 1120억원)를 우선 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동결 중인 이란 자산 70억 달러 중 일부를 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라비에이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첫 번째 조치로 10억 달러를 동결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난 22일 이란 정부는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유정현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만나 한국 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가족모임을 통해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확인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반려에 대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퇴는 거부했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침수된 어선이 발견됐다. 다만 인근 해역에 높은 파도로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해당 어선은 9.77t급으로, 붉은대게(홍게)를 잡는 배다.이 배에는 한국인 3명, 베트남인 2명, 중국 동포 1명 등 선원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해역엔 초당 12∼14m 강풍이 부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인근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칠레 해안에서 떼죽음 당한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발견되고, 사하라 사막에 폭설이 내리는 등 지구에 갖가지 재난이 잇따르고 있다.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칠레 중남부의 한 해변엔 열흘 전부터 정어리 사체가 쌓이기 시작했다.이는 갑자기 수온이 높아졌거나, 수질 오염이 심화된 탓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은 바다뿐만 아니라 사막에도 미쳤다. 사하라 사막은 이상기후로 폭설이 내렸고, 여름이 끝나도록 장마가 지속되는 곳도 있다.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기후변화로 41만명 넘게 사망했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영국 학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發) 변종 바이러스가 전파력뿐 아니라 치명률까지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영국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후속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30∼70% 정도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영국 정부 소속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다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 연구보다 큰 규모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 변이 바이러스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당정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설 명절 이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303명 발생했다. 전날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복귀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8만명대를 기록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9700명이다. 그 전날엔 8만 9500명, 지난 6일 10만 4000명을 기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00일 전인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지난 7일이 처음이다.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지난달 2일이다. 이날 30만 20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8일 기준 전 세계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30일간 이스라엘에서 153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며 “그들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3%뿐이었다”고 밝혔다.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네타나후 총리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최근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급격히 줄자, 이 같은 메시지로 백신 미접종자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조기에 확보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대국민 접종을 시작해 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노동자들이 막판 노·사간 협상 타결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도공서비스노조)이 오는 10일 오전 6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전국 모든 톨게이트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노·사 문제로 혼란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도공서비스노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와 동일수준의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을 요구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성인남녀 2명 중 1명이 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가 됐음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성인남녀 25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캥거루족’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캥거루족’이라고 답했다.‘캥거루족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경제적 독립여부’가 6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서적인 독립(14.3%)’, ‘주거적인 독립(14.1%)’, ‘기타(2.0%) 순으로 분석됐다.스스로 캥거루족이라 여기는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는 대학생이 3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내 4년제 대학 3, 4학년과 올해 졸업예정자 총 7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사교육 경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1.6%가 ‘최근 일 년 이내 취업 사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답했다.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는 대학생은 3년 전 동일조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년 전(2019년) 동일 조사에서 취업 사교육 경험자 비율이 38.2%로 조사됐으나, 올해(1.6%)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사의 ‘렉키로나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조치 조정 방안을 6일에 결정해 발표한다.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헌재)로 넘어간 가운데, 임성근 부장판사 측의 녹취록 공개로 거짓말이 탄로난 김명수 대법원장을 둘러싼 여야 간 기싸움이 고조되는 흐름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신천지 혈장공여자 인터뷰]
100만명 투약할 양[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000억원 상당의 코카인 35kg가 적발됐다.6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부산항에 입항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국적 14만톤 급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050억원의 코카인 35kg가 발견됐다. 이는 1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해경과 세관 관계자는 외국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박 조타실에서 코카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컨테이너선은 중국 칭다오로 가던 중 부산항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컨테이너선에는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30명 모집 공고에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렸다.5일 공수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수사관 3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0:1이다.2명을 뽑는 서기관(4급)에는 3명, 8명을 모집하는 검찰사무관(5급)에는 85명이 지원했다. 특히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검찰주사(6급)에는 10명 모집에 166명이 몰렸다.공수처 수사관은 공수처 검사의 지휘 및 감독을 받아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와 관련한 사실, 증거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0만명이 넘은 영국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두 안전하다는 추가 데이터가 나왔다.B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영국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지난달 24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700만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관련 분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대부분의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를, 일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MHRA는 “백신 접종자 1000명 중 3명꼴에 해당하는 2만 2820명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