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001 하이퍼카 국내 첫 공개…모터스포츠 본격 진출 선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제네시스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두 종의 플래그십 콘셉트카와 고성능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새로운 럭셔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 ⓒ천지일보 2025.04.0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04/3253429_3313781_3855.jpg)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제네시스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두 종의 플래그십 콘셉트카와 고성능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새로운 럭셔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은 G90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콘셉트카로,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품고 새롭게 해석된 플래그십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두 모델은 낮은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 유려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조형미와 존재감을 동시에 갖췄다. 전면부에는 두 줄 헤드램프와 정교한 3D 메시의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매립형 엠블럼과 슬림한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은 소프트탑 루프와 벨트라인, 리어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우아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엑스 그란 쿠페에는 짙은 올리브 그린, 엑스 그란 컨버터블에는 고급 와인을 연상시키는 버건디 컬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G90의 고급감을 계승하면서도 친환경 소재와 천연 원목, 고급 크리스털 등을 사용해 세심한 디테일을 강조했다. 올리브 오일 정제 폐수를 활용한 친환경 가죽, 백라이트 그래픽 등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제네시스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두 종의 플래그십 콘셉트카와 고성능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새로운 럭셔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천지일보 2025.04.0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04/3253429_3313783_4254.jpg)
제네시스는 이날 하이퍼카 콘셉트 ‘GMR-001’을 국내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내구 레이스 무대 진출 계획도 밝혔다. 내년부터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에 2대의 차량으로 출전하며, 2027년부터는 ‘WTSCC(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GMR-001은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과 아치형 파라볼릭 라인, 액티브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적 요소를 갖췄으며, 자체 설계한 신규 V8 엔진을 탑재했다. 세계적인 레이스카 제조사 오레카(Oreca)와 협업해 개발이 진행 중이며, 전설적인 드라이버 재키 익스와 현역 드라이버들이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 시릴 아비테불은 “GMR-001은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로 도약하는 이정표”라며 “모터스포츠는 제네시스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제네시스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두 종의 플래그십 콘셉트카와 고성능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새로운 럭셔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하이퍼카 콘셉트 ‘GMR-001’을 국내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내구 레이스 무대 진출 계획도 밝혔다. 내년부터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에 2대의 차량으로 출전하며, 2027년부터는 ‘WTSCC(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은 GMR-001. ⓒ천지일보 2025.04.0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04/3253429_3313774_164.jpg)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약 1200㎡ 규모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블랙 존’과 ‘마그마 존’을 통해 디자인과 고성능 철학을 시각화했으며, ‘SON-NIM 라운지’에서는 고객 접객 철학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셰프 샘 킴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고메 트립(Genesis Gourmet Trip)’ 프로그램을 통해, 당첨 고객은 GV70 전동화 모델을 시승하고 프라이빗 다이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고성능 기술과 디자인, 감성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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