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 3 국내 인증 완료…이제 본격 인도 시작
양왕·덴자·포뮬러 바오 등 BYD 프리미엄 브랜드 대거 공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BYD 부스.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BYD 부스.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씰은 BYD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모델로, 가격은 4750만~5250만원 사이에서 논의 중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에게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씰은 세계 최초로 양산형 차량에 ‘CTB(Cell to Body)’ 기술을 적용한 모델로, 차체와 배터리를 통합 구조로 설계해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바다의 미학(Ocean Aesthetics)’ 디자인을 기반으로 세련된 외관과 0.219Cd의 공기저항 계수를 실현했으며, AWD 모델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하고,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20㎞에 이른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씰은 BYD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모델로, 가격은 4750만~5250만원 사이에서 논의 중이다. 사진은 씰.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씰은 BYD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모델로, 가격은 4750만~5250만원 사이에서 논의 중이다. 사진은 씰. ⓒ천지일보 2025.04.03.

또한 BYD는 아토 3의 국내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기다려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차량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씰과 아토 3 외에도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양왕 브랜드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슈퍼 스포츠카 ‘U9’ ▲덴자의 7인승 플러그인하이브리드 MPV ‘D9’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 ▲포뮬러 바오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BAO 5’ 등 총 8종이 소개됐다.

BYD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토 3 존에서는 음성 제어 기술과 노래방 기능을, 포뮬러 바오 존에서는 험로를 재현한 공간에서 BAO 5의 DMO(Dual Mode Off-road) 기술을 시연했다. 덴자 존은 ‘인간과 기술의 조화’를, 양왕 존은 DiSus-X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춤추는 슈퍼카’ U9의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BYD 양왕 브랜드의 플래그십  슈퍼 스포츠카 ‘U9’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BYD코리아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BYD 양왕 브랜드의 플래그십 슈퍼 스포츠카 ‘U9’ ⓒ천지일보 2025.04.03.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BYD는 탑승자의 안전과 성능, 친환경 기술을 통합한 모빌리티 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해 안전하고 즐거운 e모빌리티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며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