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팍투어’로 맞춤형 럭셔리 경험 제시… 신차 15종 전시
하이브리드 ‘GT 63 S E 퍼포먼스’ 국내 첫 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GT 55 4MATIC+’.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GT 55 4MATIC+’.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퍼포먼스와 럭셔리 디자인을 겸비한 신차 15종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최고급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벤츠 부스는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GT 55 4MATIC+’는 최고 출력 476마력의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오는 5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단 2.8초가 걸리는 압도적 가속력을 자랑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우아한 디자인에 AMG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더한 이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또한,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탄소 섬유 패키지와 한정판 레터링이 적용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10대 한정 판매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천지일보 2025.04.03.

이외에도 2도어 오픈카 ‘AMG CLE 53 카브리올레’, 그리고 G-클래스 전 라인업도 부스에 함께 전시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전시 차량은 세계적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다. 이 모델은 그린과 그레이 투톤 컬러와 타탄 체크 실내 디자인, 외장 보호 스트립에 새긴 협업 모토 등으로 독창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 20대만 한정 생산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누팍투어’ 맞춤 제작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S-클래스, AMG, 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중심으로 고급 외장 색상과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장 내 ‘마누팍투어 스튜디오’에서는 내장재 샘플, 가죽 소재, 트림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옵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모두가 선망하는 차량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구체화하고, 퍼포먼스와 럭셔리 모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GT 63 S E 퍼포먼스’ ⓒ천지일보 2025.04.0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GT 63 S E 퍼포먼스’ ⓒ천지일보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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