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인문학(人文學)을 말한다. 그 인문학 중 가장 대표적인 학문이 철학(哲學)이다.

이 세상엔 그야말로 일반 철학이 있고, 종교(신앙) 세계인 하늘의 사상과 생각인 명철(明哲)이 있다.

세상 철학은 한마디로 사람의 고뇌와 번뇌와 연구로 인한 사람의 생각이며, 명철은 깊고 넓고 높은 하늘 곧 창조주 하나님의 생각과 사상과 정신이며 나아가 계획이다.

이 두 학문은 같은 철학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그 의미 차이는 천지만큼이나 크며, 어쩌면 그 차이의 정도를 헤아릴 수조차 없다면 맞는 말일 게다.

사람의 생각으로 얻은 학문 곧 철학은 그야말로 각 사람이 고안해낸 학문이니 이를 일컬어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 한다.

이 이현령비현령은 각기 다름으로 인해 다른 것을 넘어 틀린 것이 되니 지금까지 우리가 목도해온 인류사가 증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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