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사는가? 혹자는 먹기 위해 산다고 하는 이도 있다. 필자는 사람이 살기 위해 먹는다고 말하고 싶다. 먹고 살고의 문제, 살고 먹고의 문제는 인간 내지 만물의 피할 수 없는 본능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일까. 인간의 생사화복이 기록된 종교, 그중에서도 기독교 경서는 시작하자마자 창세기편을 통해 먹으면 살고 죽고 하는 내용부터 기록되면서 하나님의 말씀 또는 역사는 시작되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살고 죽고의 문제, 즉 생과 사는 먹는 양식과 직결돼 있으며 이로 보아 삶과 양식은 피할 수 없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살기 위해선 반드시 먹어야 하고,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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