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조환익 사장 “빛가람 KEPCO 시즌2를 열어나가자”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8일 오후 본사 이전 1주년을 맞아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을 전남 나주 본사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가람 1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과 우기종 전남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 시장과 자매결연마을 이장 대표 등 인근 주민을 초청해 기념식수와 100년 타임캡슐 봉인식, 축하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에서 “KEPCO가 잘 정착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택으로 참으로 고마운 1년을 보냈다”며 “에너지밸리에 77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큰 성과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전은 협력과 화합으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키우며 빛가람 KEPCO 시즌2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빛가람 1주년 기념 대토론회’에서는 ‘한국전력 새 시대, 새 백년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김진우 연세대 교수, 우범기 광주광역시 부시장 등 사외 초청인사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KEPCO의 도전과 미래’ ‘에너지신산업과 한전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경영성과 전시회’와 ‘빛가람 1년과 에너지의 미래’ 사진·디자인 전시회, ‘KEPCO 글로벌 에너지 벨트 박람회’가 열렸다. 특히 경영 성과 전시회에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 추진실적, 에너지신사업과 해외사업 추진현황, 주식 상장 이후 최고가 기록 등 흑자시대 정착 지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5대한민국 좋은기업상 수상 등 대외 경영평가 성과 등을 전시했다.

한편 한전은 본사 이전일인 2014년 12월 1일을 기념해 201만 4121장의 연탄을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심,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R&D 및 인력양성, 에너지밸리에 77개 기업유치 등 지역 발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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